[MLB분석] 09:10 콜로라도 vs 워싱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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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00 18.09.30 (일) 00:14

투타의 조화로 가을 야구를 확정지은 콜로라도 로키스는 존 그레이(12승 8패 4.91)가 시즌 13승에 도전한다. 25일 필라델피아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그레이는 홈에서 완벽한 반등을 만들어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한번 기세를 타면 이어가는 투수이기 때문에 이 점에서 승부를 걸수 있는 확률은 높다. 전날 경기에서 로스를 무너뜨리면서 홈런 4발로 5점을 올린 콜로라도의 타선은 홈에서의 화력만큼은 확실히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승리조 불펜이 3이닝을 멋지게 막아낸것도 반갑기는 매한가지다.

 

선발의 난조가 패배로 연결된 워싱턴 내셔널스는 스티븐 스트라스버그(9승 7패 3.77)가 시즌 10승 도전에 나선다. 25일 마이애미와의 홈경기에서 4이닝 1실ㅈ머의 투구로 조기 강판 당한 스트라스버그는 방어율에 비해 투구 내용이 좋다는 말은 하기 조금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쿠어스 필드 통산 방어율이 7점대라는것은 문제가 되기에 충분할듯. 전날 경기에서 무려 12개의 안타를 때려내고도 단 2점에 그친 워싱턴의 타선은 쿠어스 필드 효과를 전혀 쓰고 있지 못한게 흠이다. 불펜 역시 안정감은 떨어져 가는 중.

 

그레이와 스트라스버그 모두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낼 것이다. 그러나 먼저 흔들리는건 스트라스버그가 될 듯. 5회 종료 시점에서 콜로라도가 리드를 잡고 경기의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6:3 정도에서 형성이 될 듯.콜로라도의 기세가 무섭다. 특히 필요할때 타격과 불펜이 제 몫을 해주고 있다는 점을 무시할수 없을듯. 그리고 그레이는 홈에서 다시 부활한 상태고 스트라스버그는 유독 쿠어스 원정에서 좋지 않은 투수임을 생각해야 한다. 타격이 밀리는 마당에 이러한 흐름은 최악일 것이다. 콜로라도의 승리를 예상해본다.

 

 

 

 

 

 

콜로라도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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