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팔 원정에서 2-0 승리를 거둔 사수올로. 까다로운 상대를 맞아서도 데 제르비 감독 부임 후 보여주고 있는 공격축구가 기능했다. MF 던칸 DF 펠루소가 부상으로 이탈한 것 외에 다른 전력누수가 없다는 것도 고무적인 부분. 에이스 FW 베라르디가 최악의 부진을 보인 지난 시즌과 180도 다른 플레이를 펼치고 있고 FW 바바카르,보아텡,디 프란체스코 등 공격수들의 고른 활약을 6경기에서 14골을 몰아칠 정도로 공격력이 폭발하고 있다. 특히 홈에서는 인테르,제노아,엠폴리를 모두 잡아내는 등 3경기 9득점 4실점으로 더욱 위력적인 모습.
원정에 나서는 밀란. 엠폴리 원정에서 다시 한 번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1-1로 비겼다. 가투소 감독의 거취가 불투명해지고 있는 가운데 무직 상태인 콘테 감독과의 링크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 더불어 FW 이과인,쿠트로네 DF 스트리니치,콘티,칼다라의 부상으로 인해 공수 모두 전력누수가 가볍지 않아 보인다. 특히 정상급 스트라이커의 능력을 보여주며 무에서 유를 만들어낸 FW 이과인의 이탈로 답답한 공격전개에도 결정력을 보여줄 골잡이를 잃었다는 것이 우려된다.
6경기 14골을 몰아친 사수올로. 리그 3위에 오르며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무엇보다 공격력이 폭발하고 있는 만큼 FW 이과인 DF 칼다라의 부상 이탈로 공수에 걸쳐 악재가 있고 가투소 감독의 자리가 위태로워진 밀란 상대로 충분한 승산이 있어 보인다.
사수올로의 0 핸디캡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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