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분석] 04:07 LA에인절스 vs 오클랜드

레벨아이콘 렌드붐
조회 361 18.09.30 (일) 22:14

투타의 부진으로 완패를 당한 LA 에인절스는 맷 슈메이커(2승 2패 4.82)가 시즌 최종전의 선발로 나선다. 26일 텍사스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슈메이커는 이제야 슈메이커다운 투구가 나오고 있는 중이다. 특히 이번 경기가 홈 경기라는 점이 강점인데 문제는 앞선 오클랜드 원정에서 2.2이닝 5실점으로 와르르 무너졌다는데 있다. 전날 경기에서 케이힐과 로드니 상대로 2점을 올리는게 그친 에인절스의 타선은 시즌 막판은 트라웃과 오타니의 투맨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불펜은 내년에 정비가 필요한 상황.

 

불펜 데이가 성공하면서 승리를 거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는 브렛 앤더슨(4승 5패 4.42)이 시즌 5승에 도전한다. 26일 시애틀 원정에서 2.1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앤더슨은 홈에서 강하고 원정에서 약한 문제가 여지 없이 폭발한 상태다. 앞선 에인절스 원정 역시 5이닝 2실점이었음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에서 고전 확률은 상당히 높다. 전날 경기에서 스캑스를 흔들면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오클랜드의 타선은 이제 단판 와일드카드를 준비해야 할 상황이다. 허나 역시 이 팀과 불펜 데이는 뭔가 궁합이 맞지 않는다.

 

슈메이커는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낼 것이다. 이는 앤더슨 또는 다른 투수도 마찬가지. 5회까지는 팽팽한 대결이 이뤄지겠지만 6회 이후 오클랜드가 리드를 잡고 경기의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5:3 정도에서 형성이 될 듯.

 

 

케이힐을 2번 투수로 등판시킨 오클랜드의 전략은 적중했다. 즉, 이번 경기 역시 앤더슨이 2번으로 나올수 있다는것. 최근 슈메이커가 호투를 하고 있음을 고려한다면 승부를 걸 여지는 있지만 전날의 케이힐이 그랬듯 앤더슨의 2번 투수 등판은 보기보다 위력적일수 있고 무엇보다 다른 전력은 오클랜드가 우위에 있다. 오클랜드의 승리를 예상해본다.

 

 

 

 

 

 

 

오클랜드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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