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분석] 04:10 콜로라도 vs 워싱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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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15 18.10.01 (월) 00:14

투수진 붕괴로 연승이 끊긴 콜로라도 로키스는 타일러 앤더슨(6승 9패 4.76)이 운명의 등판에 나선다. 20일 다저스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앤더슨은 최근 2경기 연속 6이닝 2실점의 호조를 이어가는 중이다. 홈에서의 부진이 문제가 되지만 최근의 투구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스트라스버그 공략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솔로 홈런 2발로 2점을 올리는데 그친 콜로라도의 타선은 이번 경기에서의 반등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그러나 불펜이 와장창 무너진 후유증은 꽤 길게 영향을 미칠 듯.

 

타선 폭발로 대승을 거둔 워싱턴 내셔널스는 에릭 페디(2승 3패 5.24)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24일 메츠와의 홈경기에서 3.1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페디는 9월 한달간 1승 4.42리 기복이 심한 한 달을 보낸바 있다. 홈에 비해서 원정 투구가 좋다고는 할수 없는데 승부를 건다면 그가 땅볼 투수라는데 있다. 전날 경기에서 콜로라도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12점을 올린 워싱턴의 타선은 드디어 살아난 타격감이 막판에 고춧가루를 뿌릴수 있느냐가 승부를 좌우할 것이다. 불펜의 3이닝 무실점은 진즉에 이랬어야 했다.

 

앤더슨은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낼 것이다. 반면 페디는 1회부터 고전할 가능성이 높은 편. 5회 종료 시점에서 콜로라도가 리드를 잡고 결국 경기의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8:3 정도에서 형성이 될 듯.

 

 

결국 여기까지 왔다. 이번 경기의 성패에 따라 지구 1위와 와일드카드가 결정되는 상황. 그렇지만 페디는 여전히 AAAA급 투수인 반면 앤더스의 최근 투구는 기대의 여지가 높고 결국 이 차이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콜로라도의 승리를 예상해본다.

 

 

 

 

 

 

 

콜로라도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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