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분석] 18:00 한신 vs 요코하마

후지나미의 완봉투를 앞세워 쾌승을 거둔 한신은 이와사다 유타(7승 8패 3.07)가 시즌 8승에 도전한다. 24일 요미우리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이와사다는 홈에서 강한 강점을 그대로 이어가는 중이다. 이번 시즌 요코하마 상대로도 홈에선 절대적으로 강하다는 점에 승부를 걸수 있을 듯. 토요일 경기에서 가르시아를 무너뜨리면서 4점을 올린 한신의 타선은 원정에서 어느 정도 살아난 타격감을 홈에서 재현할수 있느냐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후지나미의 완봉 덕분에 불펜이 휴식을 취한건 큰 도움이 될 듯.

비로 인해 이틀동안 쉬게 된 요코하마는 하마구치 하루히로(3승 5패 4.31)를 내세워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24일 히로시마 원정에서 2.1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하마구치는 최근 2경기의 투구 내용이 영 좋지 않은 편이다. 특히 이번 시즌 유독 한신 상대로 부진하다는 점이 문제가 될 듯. 금요일 경기에서 스가노의 투구에 막혀서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요코하마의 타선은 코시엔에서의 화력은 솔직히 기대가 높은 편은 아니다. 그래도 불펜이 제 몫을 해주고 있다는 점에 승부를 걸수 있을 듯.

이와사다와 하마구치 모두 1회는 무실점으로 막아낼 것이다. 그러나 먼저 무너지는건 하마구치가 될 듯. 5회 종료 시점에서 한신이 리드를 잡고 경기의 승리를 가져갈수 있을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5:2 정도에서 형성이 될 듯.

다시금 한신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물론 타격면에서 좋다는 말은 하기 어렵지만 상대가 하마구치라면 찬스는 차고 넘칠듯. 반면 홈에서 강한 이와사다 상대로 요코하마의 타선은 고전의 가능성이 높고 원정의 문제점도 있다. 한신의 승리를 예상해본다.

한신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