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미영미 불펜의 난조로 연패를 당한 한화는 샘슨(13승 8패 4.49)이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26일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3.2이닝 2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샘슨은 최근 2경기의 투구 내용이 급격하게 나빠지고 있는 중이다. 앞선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2실점 투구를 하는등 롯데 상대로 강하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한다. 일요일 경기에서 한승혁 상대로 4점을 올린 한화의 타선은 기아의 불펜 공략에 실패했다는 점이 이번 홈 경기에서 문제로 작용할 가능성을 무시할수 없다. 월요일 경기에서 무려 5점을 헌납한 불펜은 서서히 무적의 타이틀과는 거리가 생기는 중.
막강한 뒷심을 앞세워 역전극을 만들어낸 롯데는 송승준(3승 4패 6.14) 카드로 4연승에 도전한다. 27일 넥센 원정에서 5.2이닝 3실점의 투구를 한 바 있는 송승준은 오래간만에 원정에서 호조를 보였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그러나 앞선 한화와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기대치는 5이닝 3실점 내외가 될 가능성이 높다. 전날 경기에서 SK의 불펜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4발 포함 8점을 올린 롯데의 타선은 그야말로 최근의 화력이 가히 놀라울 정도다. 10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의 차륜전은 롯데의 의지를 보여주는 듯.
샘슨은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낼 것이다. 그리고 이는 송승준도 마찬가지일듯. 5회 종료 시점에서 한화가 먼저 리드를 잡겠지만 7회 이후 롯데가 역전을 하고 경기의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7:5 정도에서 형성이 될 듯.
최근 경기 후반에 롯데의 타선이 보여주는 화력은 가히 무서울 정도다. 특히 상대의 불펜은 완전히 초토화시키고 있는 중. 현재 한화의 타선이 흔들린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는 이번 경기의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다. 샘슨의 투구 내용도 최근 흔들리고 있고 이는 한화에게 불안 요소가 될 것이다. 롯데의 승리를 예상해본다.
롯데의 플핸승을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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