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
정말 쪽지로 욕하시는분도 계셔서 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
저는 총판따위가 아닙니다.. 총판 제의도 많이 받아본것은
사실이나.. 총판같은거 안해도 월급에서 생활비, 저축하고 많지는 않지만 부모님 용돈까지 드린 다음에
개인유흥비를 이런곳에 쓰고있는 안타까운 사람일뿐입니다.ㅠㅡㅠ..
3년전에 처음발을 들여서 이거 안했으면 해외여행이라도
세네번은 더 나갔을텐데하는 생각은 들지만... ㅋㅋ..
재밌었어요 그래도 나름 ..
따도 딴게아니더라구요 상한을 쳐도 친구 동기 후배 술값쏘고
잃으면 복구한다하고.. 지나고보니 제가 제돈써서 주변사람들한테
뿌린꼴이더라구요 다행입니다. 쓰기라도 해봤으니
발길을 끊으려해도 끊기힘든게 이바닥이더라구요.
프로토를 해도 배팅제한이 있어서 아쉽고
중독이 심했습니다. 지금도 중독은 중독이구요.
방금 6년 사귄 여자친구가 다음달에 여자치구 부모님과 식사자리를
갖자고 합니다. 이때문에 많이 혼나고 헤어진적도 있고 했는데 이말을 들으니 방금까지 두산 응원하고 있던 제 모습이 너무 한심해서 하... 제가 지금 뭔말을 하고있는건지 ㅠㅠㅠㅠ
힘내세요!
힘. 힘... 이 공간 속에 극소수의 많이 따신분이 계시겠고, 본전치기하며 절제된 생활을 하시는 분도 계실테고 총판도 있을거고 항상 잃지만 한가닥의 희망을 가지고 미련을 못버리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주제넘게 한 말씀 올리겠습니다.
모두들 힘내세요. 이곳에 계신 이글을 보고계신 모든분들의 앞날이 밝게 빛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ㅡ 어중떠중하게 인생을 살아온 30살의 모지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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