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리그 내 대다수 팀들이 10경기 정도 치뤘죠 이제... 어느덧 정규 시즌의 1/8이 흘렀습니다. 각자의 꿀팀, 피해야 할 팀들이 생긴 시점이시겠고... 10경기 간 좀 보셨으면 아니.. 이 매치는 사실 시즌 전부터..
매치업만 봐도 어디가 이길지 보이시는 매치로 보이실겁니다.(편견을 가지시면 안됩니다만 그렇게 안보이시면 안됩니다. -_-a) 흐름까지 상반되는 양팀인데요. 홈에서 경기를 치루는 샬럿이기도 하구요.
샬럿은 현재.. 클러치 상황에서의 캠바 말고 모두가 얼어버리는 것을 계속 언급드리는데.. 반대로 말씀드리면 그것 외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어찌됐던 바툼이 외곽은 몰라도, 수비에서는 만족스러운 모습이고..
어찌됐던 캠바가 해결하고 있고, 이 뎁스가... 진짜 괜찮습니다. 공격 효율성 면에서 어지간한 팀들 다 제끼고 리그 4위에 랭크되어 있는 샬럿입니다.(1위 골스 2위 토론토 3위 밀워키)
여전히 골밑 마무리는 탑티어임을 보여주는 노익장의 파커가 있고, 전 시즌 드랲 루키중에 조용~하지만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몽크, 일단은 점퍼가 NBA급에서 통한다는걸 증명한 마일스 브릿지스..
시즌을 치뤄가면서 몽크나 브릿지스의 성장에 따라 캠바의 클러치 부담이 해소되면서 샬럿은 더 나은 팀이 될 수 있으리라 봅니다. 플옵 진출 여부도 거기에 달렸구요. 자 애틀랜타로 넘어가죠.
프린스가 오늘도 출전 여부가 불확실한데요. 그래도 팀 컬러는 변하지 않습니다. 3점.. 또 3점... 로스터 내 거의 모든 선수들이 3점 3점 3점.. 실제로 리그에서 4번째로 3점을 많이 시도한 팀이 애틀랜타구요. 반대로 많은 3점을 허용하기도 하는 팀이 애틀랜타입니다.
3점에 관해서는 올 시즌의 샬럿도 애틀랜타에 크게 뒤지지 않습니다. 그럼 차이는? 샬럿은 좀 더 덜맞아요. 수비죠 수비.. 뭐 트레이영을 비롯한 애틀 선수들이 많이 던지긴 던져도 성공률이 높지 않아 효율이 낮은데다, 수비까지 차이나니까..(열심히는 합니다.)
게임 좀 멀리 갈 수도 있다 생각하거든요. 샬럿의 승을 보는 단순한 경기인데... 말이 넘 길어졌네요. 승/패는 정해졌고, 핸디는 솔직히 어렵습니다. 기준점이 높을거라 생각하긴 했는데 너무 높네요.
그래도.. 샬럿이 그간 백코트 수비가 약한 팀들 상대로는 무서운 마진으로 다소 널럴한 승리를 해준 경험이 종종 있는지라(핸디캡 승률 리그 공동 1위, 핸디캡 초과 소화율 리그 3위) 핸디캡 예측도 샬럿의 마핸쪽으로 가닥을 잡아봅니다.
10:30 댈러스 vs ▼워싱턴 - 오버
양 팀의 주전들이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신인왕 후보 올 해의 3픽 돈치치가 이름을 올리고 있는 댈러스, 워싱턴은 오포쥬가 이름을 올리고 있었는데요. 얘는 뭐.. 우브레라는 좋은 백업이 애초에 있는데다, 오늘 출전 가능할 것이라는 보도가
있어.. 부상으로 인해 더 타격을 받을 팀은 댈러스입니다. 자~ 그런 와중에 양 팀의 공통점은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은 팀이라는거죠. 뭐 진짜 분위기가 안좋은 팀은 워싱턴이지만... 댈러스도 너무 어수선합니다.
설마 올 시즌도 노비옹이 해주겠지..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건 아닐테죠? 이건 공격 농구도 아니고, 수비 농구도 아니고.. 경기 [내]적인 부분만 보면 댈러스나 워싱턴이나 도긴개긴이라 이거예요.
그런 상황에서 댈러스가 워싱턴 상대로 갖고있는 호구잡이 트렌드(17승 2패) 뭐... 몇년전부터 생성된 트렌드가 갖는 의미에 대해서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그 당시 댈러스랑 그 당시 워싱턴이랑 같냐? 하구요.
하지만 한 번 형성된 추세는 방향을 쉽게 꺾지 않는 법입니다. 희안하게 말이죠. 제가 베팅에서 추세를 중요하시는건 그 이유입니다. 실제로 작년에도 댈러스는 탱킹팀, 워싱턴은 플옵경쟁팀이었음에도 댈러스가 워싱턴을 잡아냈었어요.
또한 지금의 워싱턴 기세가 트렌드를 극복할만한 기세냐? 라는 질문에는 만족스러운 답변이 안나오거든요. 뭐.. 양 팀 모두 공격 효율성이 안나오긴 하지만, 수비 효율성이 더 안나오는 팀이고
워싱턴 6오버 3언더 - 66.7%
댈러스 6오버 3언더 - 66.7%
승패가 어려우니 언/오버로 눈을 돌려 다득점 정도를 공략해보는게 어떨까.. 하는 맘입니다.
11:00 피닉스 vs 브루클린 - 패스 or 피닉스 승
멤피스와의 늪농구에 분명 빠졌지만... 멤피스가 더 허우적 거리면서, 야투 난조를 보인 끝에 승리한 피닉스입니다. 멤피스가 못한 것은 맞습니다만, 그보다 먼저인 것은 역시 피닉스가 좀 더 잘한게 맞죠.
다른건 다 제끼더라도 승부처에서 집중력을 보이며 멤피스의 수비를 깼다는 것(지난 멤피스 분석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멤피스가 수비를 못하지 않았습니다.) 굿 디펜스, 벗 베러 오펜스였다.. 이거죠.
브루클린 역시 강팀(?)을 잡았습니다. 필라델피아가 일정이 빡세긴 했습니다만(7일동안 5경기) 그래도 브루클린이라면엠비드의 놀이터가 될 줄 알았는데...
이거는 말을 또 거꾸로 하고 싶네요. 분명 브루클린이 더 잘했으니까 이겼겠죠... 근데 필라가 너무 못했습니다. 브루클린이 9개의 턴오버를 하는 동안 필라는 27개...
뭐 그래도 선수들의 활약은 진땡이었습니다. 르버트, 러셀, RHJ가 터지면서 게임을 잡았는데..... 딘위디나 해리스같은 선수들도 합격점을 받을만한 플레이를 했고... 흠..... 뭐 더 못한 팀 상대로 승리하긴 했으나 어찌됐든 강팀을 잡았고..
오늘은 썬즈라........일단 승/패 여부와 상관없이 절친 부커와 러셀의 득점대결이 관전 포인트네요. 러셀도 직전 경기에 터져줬으니..
아............... 근데 어려워라... ^^; 진짜 어렵네요. 배당이 가리키듯 진짜 반반게임인데.... 무책임하지만, 애매할 때는 홈 팀이라는 식으로 말씀 드립니다.
만약 브루클린 홈이었다면 브루클린 승 봤을 거예요.(피닉스 원정 승률 0승 4패 0, 브루클린 원정 승률 20% 1승 4패) 그리고 솔직히 지금의 피닉스보다 브루클린이 쫌 더 좋은 팀이라는 생각을 갖고있구요.-_-a
아아아........... 어려브라..
12:00 ▲포틀랜드 vs 밀워키 - 밀워키 승
[뭐 펩시센터니(덴버 홈 구장), 비빈트 스마트홈 아레나(유타 홈 구장)니 말들하지만.. 모다 센터 원정도 만만치 않다고!]
예. 포틀랜드 원정 역시 만만찮죠. 겁-_-나게 머니까요. 가뜩이나 동부팀이라면 더 지옥같죠. 뭐 말도안되는 일정을 짜놓지는 않겠지만(제가 얼핏 알기로 NBA 일정 짜시는 분이 혼자라고 들었습니다. 얼핏 본거라 사실 여부는 모르겠는데 그 분 혼자서 교묘하게
일정을 참 잘 짜고 계십니다.) 어쨋든 밀워키가 비행기로만 6시간 거리 미대륙 횡단하는 원정을 가는건 사실이죠. 뭐.... 그래도 다행인게 밀워키가 빡빡한 스케쥴이 아니에요. 널럴하게 와서 대기했겠죠.
게다가... 포틀랜드는 전시즌에도 스윕을 했던 팀이 바로 밀워키인데, 그 밀워키는 더 강해졌죠? 항상 말씀드리는거지만 똑같습니다. 밀워키를 상대할 팀에 쿤보를 막을 자원이 있는가 없는가? 포틀도 없습니다. 없어요...
뭐 밀워키도 릴-맥을 어떻게 막을건가 신경써야겠지만, 그래도 밀워키의 앞선 수비는 팀의 화력이 백코트에 집중된 포틀랜드를 생각하면... 쿤보 걱정하는게 훨씬 피곤하겠네요.
오늘 경기들 중... 단순 승/패 예측만이라면 샬럿이 이 경기에 비빌만 하겠지만, 배당까지 고려해서 본다면 단연 이 경기가 베스뜨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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