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끝내기 승리를 따낸 시애틀은 3차전 선발로 펠릭스 에르난데스가 등판합니다 직전 등판인 지난 양키스와 홈 경기에서 4이닝 2실점으로 승패없이 물러난 에르난데스는 선발로서 마지막 승리가 7월1일로 꽤나 오랜기간 승리를 챙기지 못했습니다 게다가 오클랜드 상대로 올해 성적이 1승4패 평균 자책점이4.66으로 역시나 좋지 못했기에 호투를 기대하는건 무리입니다 전날 오클랜드 투수진 상대로 10점을 뽑아낸 시애틀 타선은 화요일 경기에서 봉인되었던 타자들의 장타가 드디어 터지기 시작했다는게 매우 반가운 부분입니다 하지만 망가질대로 망가진 불펜 투수들의 최근 하락세는 그리 달가운 상황은 아닙니다
오클랜드
불펜의 붕괴로 아쉬운 끝내기 패배를 당한 오클랜드는 3차전 선발로 에드윈 잭슨이 등판합니다 직전 등판인 지난 21일 에인절스와 홈 경기에서 5.1이닝 2실점으로 승리를 따낸 잭슨은 지난 2경기에선 나름 평범한 투구를 선보이고 있지만 8월말부터 제구가 한들리는 모습이 종종 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시애틀 상대로 올해 첫 맞대걸에서 6이닝 1실점으로 나름 경쟁력을 보익니 했지만 어제 시애틀 타자들의 타격감을 감안했을때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됩니다 전날 시애틀 투수진 상대로 8점을 뽑아낸 오클랜드 타선은 비록 경기는 내줬지만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팀 내 불펜 소모가 상당히 심했던 가운데 마무리 투수인 트레이넨이 블론 세이브를 기록하는등 여러모로 힘든 하루였습니다
가이드
10년차 베테랑 투수들의 맞대결이긴 하지만 호투와는 거리가 먼 투수들이기 때문에 치열한 난타전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이 경기 승패보다는 언오버에 포커스를 맞춰 오버를 배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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