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바롯데
우천으로 하루 휴식일을 가진 치바롯데는 2차전 선발로 어제 등판이 취소된 아리요시 유키를 그대로 다시 내세웠습니다 직전 등판인 지난 18일 소프트뱅크와 홈 경기에서 8이닝 2실점으로 승패없이 물러난 아리요시는 현재 선발 3연승과 더불어 제구가 몰라보게 좋아졌고 라쿠텐 상대로도 지난 6월27일 홈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으로 오릯흐 투수진을 오나파하며 8점을 뽑아낸 치바롯데 타선은 교세라 돔에서 무시무시한 파괴력을 선보였으나 최근 홈에서 워낙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게 걸림돌입니다 일단 월요일 경기에서 불펜진이 1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돌려 세웠지만 접전 상황에서 불안정한 모습을 계속해서 보였기 때문에 아직까진 안정감과는 거리가 멀다고 볼 수 있습니다
라쿠텐
불펜진의 붕괴로 뼈아픈 역전패를 당한 라쿠텐은 어제 우천으로 하루 휴식을 취했습니다 목요일 선발 투수로는 마쓰이 유키가 등판합니다 2014년 이후 4년만에 1군 선발 등판 경기를 앞두고 있는 마쓰이 유키는 올해까지 필승조 불펜으로서 활약했으나 계속된 부진으로 한동안 전력에서 제외가 된 상황입니다 게다가 오랜만에 선발 등판을 앞두고 있는 만큼 긴 이닝을 맡기는건 무리입니다 한편 이틀전 세이부 선발 에노키다 상대로 2점을 뽑아낸 라쿠텐 타선은 경기 후반부에 집중력이 급격하게 떨어진게 아쉬움으로 남았지만 하루 휴식을 취한 상태라 반등의 기회는 얼마든지 남아있습니다 다만 이틀전 9회초 2점차 리드를 지켜내기 위해 마운드에 오른 모리하라가 1사 만루에서 만루 홈런을 허용한점은 이 팀이 왜리그 최하위에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장면이었습니다
가이드
4년만에 선발 등판을 앞둔 마쓰이 보단 최근 흐름이 나쁘지 않은 아리요시가 선발로 등판하는 치바롯데가 선발 매치업에서 앞선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 언급했듯이 안방에서 타격 내용이 좋지 못하단걸 감안해 에디터는 이 경기 팽팽한 투수전을 예상하며 언오버로 접근하여 언더를 조심스레 예측해봅니다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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