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과 손흥민, EPL 4위 해도 챔스리그 못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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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 23.03.24 (금) 08:56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4위를 차지하면 매년 열리는 챔피언스 리그에 출전 자격을 갖는다. 그래서 4위 안에 들기위해 팀들은 전력을 다한다.

그런에 이번 시즌에는 4위를 하더라도 챔피언스 리그 출전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고 한다. 4위를 하는 팀에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이다.

영국 언론들은 23일 ‘리버풀과 뉴캐슬이 4위를 차지하더라도 챔피언스 리그 진출이 거부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두 팀을 꼭집어 이여기했지만 4위를 차지하는 모든 팀이 그럴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A매치 휴식기에 접어든 EPL에서 지금 4위를 다투는 팀은 모두 4팀이다. 토트넘이 승점 49점으로 4위를 지키고 있다. 5위는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승점 47점, 6위는 리버풀로 승점 42점이다. 승점 상으로는 리버풀과 뉴캐슬이 불리한 듯 하지만 경기수가 토트넘에 비해 2경기나 적다. 뉴캐슬은 2경기를 이긴다면 역전, 리버풀은 턱밑까지 따라붙을 수 있다.

7위인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도 승점 42점이다. 이 팀은 토트넘보다 경기수는 무려 3경기나 적다. 충분히 뒤집을 수 있다.

그런데 영국 언론은 뉴캐슬, 리버풀, 브라이튼이 토트넘을 밀어내고 4위를 차지하더라도 챔피언스 리그 진출이 거부될 수 있는 팀들이다고 전했다.

1, 2위를 달리고 있는 아스널과 맨체스터 시티는 챔피언스 리그 진출이 거의 확실한 상태이다. 리버풀의 경우 남은 경기에서 4위 안에 들기위해서 온힘을 쏟고 있다. 뉴캐슬, 브렌트포드, 브라이튼도 같은 처지이다.

리버풀이 4위안에 든다고 하더라도 챔스리그 진출이 무산될 가능성은 비록 희박하지만 상존한다는 것이 언론의 분석이다. 만약에 맨유가 4위권 밖으로 밀려난다는 가정하에 출전 불가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즉 지금 유로파리그 8강에 진출한 맨유가 우승을 차지하면 우승팀에게 주어지는 티켓을 갖게돼 2023-24 챔피언스리그 진출권도 얻는다. 9위 10위를 오르내리는 첼시가 뜻밖에도 이번 시즌 챔스리그 우승을 차지한다면 당연히 출전권을 확보한다.

즉 다시 말해 맨유와 첼시가 유로파리그와 챔스리그에서 각각 우승했는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4위 안에 들지 못한다면 리버풀을 포함한 다른 팀이 챔스리그 출전길이 막힌다는 것이다. 대신 유로파 리그로 내려 가야한다.

2011-12년 시즌에 전례가 있다. 토트넘은 4위를 했지만 6위를 차지한 첼시가 그해 챔스리그에서 우승하는 바람에 토트넘은 물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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