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분석] 18:30 두산 vs SK

레벨아이콘 메시띵
조회 1492 18.10.10 (수) 12:14

박건우의 끝내기 홈런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완성해낸 두산은 장원준(3승 6패 9.55)이 마지막 가을 테스트에 나선다. 선발로 나선 28일 한화 원정에서 3.2이닝 1실점의 투구를 해준 바 있는 장원준은 이 투구가 과연 부활의 전조인지는 두고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금년 SK 원정은 지옥이었지만 홈이라면 승부를 걸 여지는 있을 듯. 일요일 경기에서 기아의 투수진 상대로 박건우의 끝내기 홈런 포함 7점을 올린 두산의 타선은 홈에서의 화력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최대의 강점이다. 현 시점에서 불펜은 전체적으로 테스트를 하는 경향이 강한 듯.

 

불펜의 난조로 대역전패를 당한 SK는 김광현(10승 8패 2.95) 카드로 분위기 전환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4일 기아와의 홈경기에서 2이닝 5실점이라는 최악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김광현은 유재신에게 허용한 그랜드 슬램이 결정적이었다. 금년 두산 상대로 원정에서 5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고 최소한 6이닝 2실점의 투구는 기대할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백정현과 우규민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4점을 올린 SK의 타선은 홈에서 조금 페이스가 떨어졌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문제가 될 가능성이 있다. 불펜이 2이닝동안 무려 8점을 내주면서 무너진건 가을 야구를 대비하는 입장에서 치명적이다.

 

장원준과 김광현 모두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아줄수 있을 것이다. 5회 종료 시점에서 SK가 리드를 잡고 있겠지만 7회 이후 두산이 역전을 하고 승리까지 가져갈수 있을듯. 예상 스코어는 6:4 정도에서 형성될 것으로 본다.다 이긴 경기를 멋지게 날려버렸다. 왜 SK가 우승 후보가 될수 없는지가 전날 경기에서 완벽히 드러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최근의 장원준은 조금씩 이전의 위력을 회복하고 있고 김광현은 두산 상대로 강점을 가진 투수다. 그러나 경기 후반의 경기력은 완벽히 두산이 우위를 점유하고 있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두산의 승리를 예상해본다.

 

 

 

 

 

 

두산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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