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 로열스
투타의 조화로 완승을 거둔 캔자스시티는 홈으로 돌아와 올 시즌 마지막 시리즈를 클리블랜드 상대로 치릅니다 1차전 선발로는 그렌 스파크맨이 등판합니다 직전 등판인 지난 21일 디트로이트 원정에서 4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승패없이 물러난 스파크맨은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스윙맨 자원이긴 하지만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질 못했고 강팀들과 맞대결에서 상당히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호투보다는 이닝 소화에 포커스를 맞출 필요가 있겠습니다 한편 어제 신시내티 투수진 상대로 6점을 뽑아낸 캔자스시티 타선은 시즌 막바지에 타자들의 타격감이 살아나고 있다는게 매우 고무적입니다 여기에 어제 선발이었던 필마이어가 7.1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덕분에불펜 소모도 상대적으로 적었기에 이번 시리즈를 앞둔 캔자스시티로선 상당히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투타의 완벽한 조화로 시즌 89승 째를 달성한 클리블랜드는 올해 정규 시즌 마지막 4연전을 캔자스시티 원정에서 치릅니다 1차전 선발로는 조쉬 톰린이 등판합니다 직전 등판인 지난 24일 보스턴과 홈 경기에서 구원 투수로 등판해 2이닝 무실점으로 구원승을 챙긴 톰린은 이상하게 불펜 체질이 맞는 듯한 인상을 계속해서 심어주고 있습니다 다만 포스트 시즌을 앞두고 4선발로서 마지막 테스트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마 톰린에게 긴 이닝을 맡기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어제 화이트삭스 투수진을 완파하며 무려 10점을 뽑아낸 클리블랜드 타선은 이날 만큼은 완벽에 가까운 타격을 선보였으나 아직까진 팀 내 타자들의 타격 기복이 생각보다 심하다는게 걸림돌입니다 그래도 점수차가 넉넉했던 덕분에 그동안 나오지 않았던 불펜 투수들이 등판했기에 딱히 큰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가이드
선발 매치업보단 두 팀 타자들의 최근 타격감에 포커스를 맞출 필요가 있는데 이 점에선 아무래도 클리블랜드가 우위에 있는게 사실이고 불펜 매치업에서도 마찬가지로 인디언스가 앞서는 만큼 크게 고민할 것 없이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서는 클리블랜드의 승리를 예측해봅니다
클리블랜드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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