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든 전공 살려서 일해보려고
파주 촌구석 지방 좆소 왔는데
친구도 없고 여자도 없고
매일 퇴근하고어플, 옵톡 돌리다가
여자애 하나랑 모배하면서 친해졌는데
언제 갑자기 술 사달라고해서
텔잡고 술먹고 섹스함
그날 사귀자고 고백했는데
자기는 공부도 해야되고 돈도 없고 시간도 없고
연애는 못하고 가끔 이렇게 만나자고함
이후 계속 섹파로 지내다가
6월부터 나랑 안만나주는데
끝난거 속으로 다 알거든
근데 어쩔수없이 구질구질하게 만나자고 부탁하는 내 모습이
존나 한심하고 병신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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