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트윈스
타선의 대폭발로 대승을 거둔 미네소타는 1승1패 상황에서 3차전 선발로 가브리엘 모야가 등판합니다 직전 등판인 지난 26일 디트로이트와 홈 경기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모야는 총 33경기 중 5경기 밖에 선발로 등판하질 않았기에 다른 선발들과 다르게 긴 이닝을 소화하는건 무리입니다 다만 올해 디트로이트 상대로 단 1점도 내주지 않은 부분은 이번 등판을 앞둔 모야에겐 분명 크나큰 호재가 아닐까 싶습니다 전날 디트로이트 투수진 공략에 완벽히 성공하며 홈런포 3방 포함 11점을 올린 미네소타 타선은 간만에 시원한 타격쇼가 펼쳐진게 매우 고무적입니다 하지만 이 흐름이 이번 경기까지 이어질지는 의문입니다 한편 어제 선발인 오도리지가 3회까지 채우고 내려간 가운데 4회부터 9회까지 5명의 투수들이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부분은 상당히 고무적입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투수진의 붕괴로 대패를 당한 디트로이트는 3차전 선발로 프란시스코 릴리아노를 앞세워 위닝 시리즈에 도전합니다 직전 등판인 지난 22일 캔자스시티와 홈경기에서 6이닝 4실점으로 패전이 된 릴리아노는 그래도 디트로이트 선발진 가운데에선 가장 최근 투구 내용이 좋은 투수입니다 하지만 올해 미네소타 상대로 0승2패 평균 자책점 9,45 참고로 이곳 타깃필드에선 1.2이닝 8실점으로 패전이 된 아픈 기억을 갖고 있기에 호투를 기대하기엔 무리가 따릅니다 전날 미네소타 선발 오도리찌 상대로 3회까지 4점을 뽑아낸 디트로이트 타선은 이후 구원으로 등판한 상대 불펜진에게 9회까지 단 1점도 뽑아내질 못한게 결국 패배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고 말았습니다 한편 팀 내 불펜진은 시즌 막바지로 들어서면서 집중력이 급격하게 떨어진 점은 이번 경기에서도 디트로이트의 발목을 붙잡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이드
올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전날 홈런포 3방으로 디트로이트 마운드를 박살낸 미네소타 타자들의 타격감이 확실히 살아났고 이번 경기 디트로이트 선발로 나서게 될 릴리아노 상대로 강점을 보였기 때문에 이 경기 기세에서 앞서고 있는 미세노타의 승리를 예측해봅니다
미네소타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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