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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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4 20.10.03 (토) 04:42




이번 10월 1일은 홍콩에서 중추절(추석)이자 국경절(중공국 건국)이 겹친 휴일임.

작년 10월 1일 국경절에 처음으로 고등학생에 실탄을 발포한 홍콩경찰 뉴스를 다들 알고 있을거임.

1년 후인 지금 그래서 더욱 많은 사람들이 나오려 하자 홍콩정부에서는 시위는 현 상황에서 무조건적으로 막는다고 함.

홍콩정부가 대규모시위를 차단하려는 이유에 ‘우한폐렴 차단’ 목적이라고 둘러대며 공공장소에서 4명 이상이 모이는걸 금한다고 함.

하지만 이미 홍콩 내 바, 클럽 등 모든 유흥주점들은 완전히 정상 오픈해서 다들 사람들로 꽉꽉차고 줄서서 들어가는 중.

국가안전법 실행 이후 체포되면 최대 종신형인데도 불구 시민들은 9월 30일부터 점점 나오기 시작.

홍콩경무처는 대규모시위를 원천차단하려고 폭동경찰인원을 3천명에서 6천명으로 2배 늘리고 당일 센트럴(중완)-어드마럴티(금종)-코즈웨이베이(동로만) 주변 모든 시민들을 마구자비적 강제로 검문/심문/소지품검사를 실행함.

그래도 사람이 코즈웨이베이에 모이자 빈백탄을 쏘기시작하며 완전히 제압된 시민들을 계속 다리로 목을 눌러 기절시킴.

2명의 시민이 의식잃어서 병원에 실려감.

프리 티벳도 국가안전법에 위법으로 걸리기 때문에 체포.

하지만 홍콩경찰은 중공기를 소지한 사람들이 4명 이상 모여 위법을 하는데도 눈앞에서 전혀 제지하지 않음.

중추절 당일 하루동안 80명의 시민이 체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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