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쏜다' 안정환, 감독→농구선수로 변신…이동국과 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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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2 21.01.16 (토) 18:14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축구 영웅 안정환과 이동국이 그라운드에서 농구 코트로 진격한다.




16일 JTBC에 따르면 오는 2월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새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쏜다'에서 '테리우스' 안정환과 '라이언 킹' 이동국이 허재 호에 나란히 승선해 농구라는 일생일대의 도전을 펼친다.

안정환은 '뭉쳐야 찬다'의 '어쩌다FC' 감독으로서 1년 반 동안 스포츠 전설들을 이끌어 왔다. 축구의 기본 룰도 모르는 전설들을 구 대회 4강 진출에 이어 전국대회 우승을 노리는 강팀으로 성장시킨 그는 팀이 위기에 빠질 때마다 뛰어난 용병술을 발휘해 감독으로서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런 그가 이번엔 직책을 변경, 감독직을 내려놓고 농구팀의 플레이어로 데뷔한다. 그가 축구공이 아닌 농구공을 가지고 어떤 기량을 펼칠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앞서 그의 영원한 단짝 '발리슛의 황제' 이동국의 합류 소식도 전해졌다. 농구 코트에서 만날 안정환과 이동국의 새로운 케미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무엇보다 축구 선수로서 발로 하는 구기 종목에 특화된 그들이 손만 사용해야 하는 농구를 잘 할 수 있을지 눈여겨볼 포인트다. 뿐만 아니라 축구에서는 공격수라는 같은 포지션을 맡았기에 농구에서는 각각 어떤 포지션을 맡았을지, 실력이 어떨지 축구 팬들의 궁금증을 불러온다.

늘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훈훈한 웃음을 안겨 온 두 축구 장인들이 새로운 종목의 농구 코트 위에서도 웃으며 즐길 수 있을지도 첫 방송의 관전 포인트다.

전날 공개된 '뭉쳐야 쏜다' 이동국 티저 영상도 눈길을 끈다. 영상 속에서 이동국은 만화 '슬램덩크'의 캐릭터 강백호를 패러디한 모습이다.

이동국은 '농구를 좋아하냐'는 질문에 "축구를 좋아한다"고 대답한다. 그런 그가 어리바리한 모습으로 연신 공을 놓치는 '팀의 구멍'으로 전락한 듯해, 이동국의 예능 활약에 기대가 더해진다.

'뭉쳐야 쏜다'는 대한민국의 심장을 뛰게 했던 스포츠 전설들이 전국의 농구 고수들과 대결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농구 대통령' 허재가 감독으로, '매직 히포' 현주엽이 코치로 합류해 좌충우돌 농구 성장기를 그릴 예정이다. 


정환형..이제 농구하시네...

이번엔  허재아재랑 감독과 선수로 바꿔서 만나시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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