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바야흐로 2020년 3월말
2월에 야심차게 오픈했지만 오픈과 동시에 연발된 유저 학대적 운영으로 카운터사이드의 민심은 개곱창나있었다
그런상황에서 운영진은 만우절 이벤트라며 '슈퍼 스테이크 레어'를 뿌리겠다고 공지를 올린다.
2달만에 개박살난 유저수와 민심을 붙잡기 위해서
Super Steak Rare 로 돌려서 ssr권이라도 뿌리나? 하고있었는데
정작 받은건 저 짤처럼 말 그대로 슈퍼 스테이크 레어 였다
유닛으로 쓸수도없으며, 진짜 쓸데없이 인벤만 차지하는 잡템이다.
심지어 이걸 5일 연속 뿌렸으며
5개 모으면 뭐로 바뀐다거나 그런것도 없었다
그들은 대체 이걸 뿌리며 무슨 생각을 했던걸까?
이게 재밌다고 생각한걸까?
곱창난 민심을 전혀 몰랐던걸까?
쳐박혔던 카운터사이드는 유저수 5000명대, 매출순위 100위권대 재진입을 하면서 숨통이 트이고 있지만
어떠한 카사 유저도 아직 풀지 못한 미스테리한 사건이다
해당 사건 당시 얼마나 민심이 곱창났냐면, 진짜로 공지에서 해당 사건에 관한 부분을 따로 할애하여 사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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