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일할때 배달기사들 오는거 진짜 싫었다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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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8 21.02.03 (수) 13:59






다리에 뼈 튀어나와있고 비명지르고 있으면 양반임 

20대 대학생이 오토바이 바퀴에 얼굴 갈려오고

50대 아저씨 병원비라도 벌어볼고 나갔다가 몸 반으로 절단나서오고

초등학생 딸있는 아저씨 머리 터져서 피줄줄나고 발작하면서 들어옴

 

보호자들이 후다다닥 오는데 몸에 줄 6개 꼽혀있고 의식없고 피 달려있고하면 보호자들 난리나고있는데 

내가 해줄수 있는건 없고 혹시라도 CPR터지면 그냥 멈출수가 없음


한 80대 90대 CPR터지면 의료진과 보호자 다들 협의해서 그냥 편하게 보내드리게 진통제만 풀로 틀어드리고 

가족분들과 계시도록 잠시나마 시간드리는데 이 분들은 가족들도 전혀 준비안되어있으니 

의료진도 계속 계속 CPR 치다가 결국 더이상의 조치는 의미없다 설명하고 사망선언 해야함

 

20대 대학생 사망했을때 응급실로 부모가 와서 우는거 들어본 이후로 



배민 고정메시지 1시간 걸려도 뭐라 안할테니까 조심히만 오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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