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올해 한국에 550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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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2 21.02.25 (목) 22:07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가 올해 한국 콘텐츠 제작에 총 5억달러(한화 약 5540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넷플릭스 한국·아시아 지역 콘텐츠를 담당하는 김민영 총괄은 25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1년 콘텐츠 라인업 소개 행사에서 "넷플릭스 유료 구독 가구가 전 세계 2억 가구 이상, 한국은 380만 가구 이상"이라며 "한국 서비스 5주년을 맞는 올해 5억 달러를 한국 콘텐츠에 투자해 전 세계에 우수한 한국 콘텐츠를 알리겠다"고 밝혔다.

2016년 한국을 비롯해 190개국에 서비스를 확대한 넷플릭스는 최근 급격하게 성장해 주요 OTT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김 총괄은 "영화 '옥자'와 '승리호' 드라마 '좋아하면 울리는', '킹덤', '인간수업', '스위트홈'까지 넷플릭스는 지금껏 7700억원을 한국 콘텐츠에 투자해 장르, 포맷, 캐릭터의 한계를 한국과 함께 뛰어넘고 있다"고 말했다. 


행사에 앞서 영상으로 인사한 테드 사란도스 넷플릭스 최고경영자는 "'스위트홈'의 경우 공개 28일 만에 2200만 가구가 보는 등 전 세계 사람들이 넷플릭스로 한국 콘텐츠를 본다"면서 "서로 연대하며 '스위트홈'에 나오는 적을 물리치고 '승리호'로 우주를 구해낸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올해도 스튜디오 2곳과 임대 계약을 체결했으며, 장르와 포맷을 불문하고 한국 이야기꾼들에게 투자하겠다. 넷플릭스와 한국 콘텐츠의 '넥스트'가 무엇일지 지켜봐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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