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철도산업위 심의·의결…영서·영동 최대 숙원 해결
道 2030년 개통 목표로 예비타당성 조사 후속절차 돌입
속보=용문~홍천 철도와 삼척~강릉 동해선 등 강원지역 4개 신규 철도 노선의 사업 추진(본보 4월23일·지난 24일자 1면 보도)이 확정됐다.
영서와 영동지역의 최대 숙원 해결과 함께 향후 10년 내 강원도~수도권은 물론 호남·충청·영남 등 전국을 잇는 고속철도망을 완비하는 성과를 거뒀다.
강원도는 2030년까지 해당 노선의 개통을 목표로 예비타당성 조사 등의 후속 절차에 나선다.
29일 국토교통부는 철도산업위원회를 열고 향후 10년간(2021~2030년) 국가철도 투자계획을 담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확정된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강원지역 사업은 용문~홍천 철도와 삼척~강릉 동해선, 삼척해변~동해항 동해신항선, 원주~만종 간 원주연결선 등의 신규 사업 반영이 담겼다.
강원도가 1순위로 건의했던 용문~홍천선은 경의중앙선 수도권 광역철도망과 연결된다. 수도권 전철을 통해 용문~홍천을 35분에 오갈 수 있고 서울 청량리까지 직결된다. 사업비는 8,537억원으로 확정됐다.
1조2,744억원의 대형사업인 삼척~강릉 고속전철화 사업은 부산~고성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2027년 강릉~고성 제진 간 동해북부선까지 개통되면 부산~고성을 2시간50분대에 주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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