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 은마아파트
입주 후 40년동안 이사짐 쓰레기를 지하실에 버리는 게 아파트 전통이었다 함
40년동안 쌓이다 보니 쓰레기가 썩어들어가 악취 쩔었던 데다가
각종 해충의 온상이 되기도 했지만
(밤에 물먹으려 나오면 불꺼진 싱크대에 바퀴벌레들이 사삭사삭 음식쓰레기 먹고 있다고 함)
쓰레기 치우려면 돈도 들고 귀찮고 그냥 문 닫아놓으면 냄새도 안나니까 40년동안 그냥 놔둠
덕분에 지하실 청소비용만 3억 5천이 든다 함
그런데 40년 처박아놨으면 앞으로도 그냥 놔두지
왜 갑자기 비싼돈 들여가며 쓰레기를 치우는 것일까?
"실거주 안하면 재건축해도 집 안줌"으로 법이 바뀌어서
부랴부랴 집주인들이 세입자들 쫓아내고 들어왔기 때문 ㅋㅋ
참고로 작년까지 은마아파트 집주인 중
은마아파트에 한번도 살아본 적이 없는 비율이 60% 가까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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