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ight 착륙선이 화성에서 지진파를 이용해 화성 내부 구조를 분석했고,
화성 내부가 지각, 맨틀, 핵 3가지 층으로 구성돼있다는 것을 알아냄.
그런데 화성 지각은 과학자들 예상보다 겁나 얇았음.
최대 100km 두께로 예상했지만 20km 밖에 되지 않았음.
그리고 지구처럼 여러 판으로 나눠진 게 아니라 행성 전체가 하나의 판이었음.
근데 화성의 열이 식으면서 지각 부피가 줄어들어 화성 곳곳에 단층을 만들어내고 있음.
문제는 맨틀 두께임.
맨틀이 지구보다 너무 얇았음.
맨틀이 너무 얇아 핵 냉각 속도가 너무 빨랐고, 그래서 자기장을 더이상 만들어낼 수 없었음.
과학자들은 화성 표면 자기화가 10배나 더 강하다는 걸 알아냈는데,
이는 한때 화성이 지구급 강력한 자기장을 갖고 있었음을 나타냄 ㄷㄷ
그리고 맨틀 아래에는 지구 외핵 같은 거대한 핵이 있음.
핵 크기가 무려 화성 반지름보다도 더 큼 ㄷㄷㄷ
과학자들도 전혀 예상하지 못할 정도였음.
지구 외핵처럼 액체 상태의 핵임.
근데 지구처럼 단단한 내핵이 화성 핵 안에도 있는지는 아직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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