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의 발단


글쓴이는 아는 동생의 요청으로 20만원 한도내에서 컴퓨터를 맞춰달라는 요청을 받게 되고  


공임비 없이 요청대로 견적을 짜주게 됨


몇일 후.. 그 동생의 연락이 옴















당시 글쓴이가 맞췄던 견적


심지어 저 초과된 9500원은 자기돈으로 냈다함..












이후 이 사건은 페북에 퍼지게 되고 글쓴이는 다시 연락을 받게됨















그러던 어느날.. 글쓴이에게 정체불명의 인물에게 연락이 옴


















명예훼손죄를 들먹이는 공대오빠


참고로 명예훼손은 대상 집단이나 인물이 특정지어질수 있어야 하고


대상의 인격이 훼손되었다고 인정받을 수 있어야 함















컴공오빠가 말하고 있는 부분은 초창기에 나왔던 셀러론


현재 나오는 셀러론은 쓸만함(이름만 같지 다른 물건수준)


컴퓨터에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비유를 하자면


1995년에 생산된 아반떼와 2016 아반떼를 비교하는거라고 보면됨


















이후 글쓴이는 컴공오빠를 차단함



















그리고 한 예언자가 등장













이 예언이 실현되어버림


기적의 컴공오빠와 사귄다는 소식과함께..


자꾸 사과를 요청함ㅋㅋ






















열받은 글쓴이 결국 둘을 만나기로 함


아래는 글쓴이가 쓴 글




[1. 만남 그리고 고소미]
약속시간은 6시, 고소장을 들고오시겠다며 으름장을 놓으시곤 7시쯤 도착하셨습니다.
마치 제 친구들 약속과 같군요. 6시 약속이면 그때 출발하는.. .

딸기스무디를 먹으면서 덴마를 보고 있는지 어언 한시간..
저를 보고선 테이블로 두 분께서 오셨습니다. 백수라 가난해 두 분께 아메리카노 두 잔을 시켜드렸구요.

앉아서 한숨을 한번 푹 쉬더니 남자분께서 '아 시팔놈이' 라고 하셨습니다.
여자분께서 욕은 하지말라며 말리시더군요.

그래서 너도 욕했잖아 라고 하니까 '아 그건' 이라고 합니다.
종이 한 장을 주셨습니다. 누가봐도 막 휘날려 급조한 고소장이더라구요.
증빙자료 없는 한 장짜리 고소장은 처음봤습니다..ㅎㄷㄷ

필자 : "아, 그래서 저 고소하시는 건가요?"
컴공 : "당신 죄는 당신이 더 잘 알거고."

니 죄는 니가 알렸다가 생각나네요. 포청천인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어떤 명목으로 고소를 하냐니까 명예훼손이라고 합니다.
평소 착실하게  오*를 눈팅하던 저는 명예훼손이 성립되지 않는 조항에 대해 설명을 해드렸습니다.

그리고 제가 되려 큰 모욕감을 받았다는 '좀만한새끼' 등에 대해 고소를 할 수 있으며
현재 자료는 차근하게 모아져 있으니 고소는 되려 내가 가능하다고 하였습니다.

잠시 멈칫 하고선
여자 : "그 부분은 내가 정말 미안하게 생각해. 내가 잘못했어."

상대측은 고소는 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고소문제는 일단락 지었습니다.
저도 고소는 하지 않으려구요, 앞으로도 하지 않을 예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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