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있던 회사에서는 신입이 전화를 받기만 해도 천재! 라는 교육방침이어서
신입이 전화를 받고 'ㅇㅇ 씨! 어디의 누군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남자였습니다!'
라고 자신만만하게 전화를 돌려주면 나는 나대로
'오케이! 남자란 말이지! 인류의 절반까진 좁혔군!' 이라며 자포자기한 상태로 전화를 받기도 했고
그렇게 받은 전화가 가끔은 여자일 때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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