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선 방탈 죄송합니다
눈팅만 하다가 정말 결시친님들의 현명한 조언이 필요해서 이렇게 글 씁니다..
지금 너무 당황스럽고 손이 떨려서 필력이 조금 부족하거나 오타가 많을 수도 있습니다
우선 반년 만났구요 같은학교에서 만났습니다
만나는 동안에는 몰랐는데 사소한 의견차이로 인한 갈등이 쌓이고 쌓여서 더 이상은 못만나겠다는 판단이 들었고 헤어지자고 통보했습니다.
그러자 처음에는 선물해준 금반지를 내놓으라고 했구요, 그래서 퀵으로 보내줬습니다
퀵으로 보내는 과정 속에서 저를 때리겠다, 차로 밀어버리겠다 등등의 말을 하였고 그래서 너무 무서워서 급하게 택시를 잡아서 친구집으로 도망을 간 이후 퀵으로 반지를 보내주었습니다.
그 동안에 전남자친구는 저희 집앞을 찾아왔었고 제가 다른곳으로 갓다는 얘기를 듣고 제 친구집 동네까지 찾아와서 저를 협박하며 저희집 강아지고 뭐고 다 죽여버린다 라고 하며 무슨년 무슨새끼 온갖 욕을 하며 본인이 쓴 데이트비용 1500만원을 내놓던가 아니면 무릎을 꿇고 빌어라고 했습니다
물론 하지않았구요. 그 이후로 만남이 있었는데 제가 너를 다시는 만나고싶지 않다 라고 말을 했는데 어떻게인지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오늘인데요, 연락문제 등으로 인한 의견차이를 겪다가 도저히 이대로는 만날 수 없다 판단되어서 그만만나자고 이별을 통보했습니다
그러자마자 바로 데이트비용 1500만원 주던가 아니면 못 헤어진다면서 계속 돈을 달라며 연락이 왔습니다.
그러다 저번처럼 또 찾아올까봐 반지도 다시 돌려줄 겸 이야기로 풀어보고자 찾아갔는데 대화가 통하지 않았고 그냥 반지를 주고 택시를 불렀습니다.
이때부터 돌변(?)을 해서 콜택시가 왔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제 팔을 세게 잡고 놔주지 않았구요 결국 경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경찰분의 도움으로 저는 택시를 타고 저희 집으로 무사히 와서 이 글을 쓰고있구요.
계속 연락와서 돈을 내놓지 않으면 민사소송? 내용증명?을 한다고 하는데 이걸 정말 줘야할까요..? 돈을 주고 깔끔하게 정리를 하는 것이 맞을까요..?
아래는 연락한 내용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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