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8월 14일은
김학순 할머니가 위안부 피해 사실을 최초로 증언한 날이다.
8월 14일은 국가지정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로 지정되었고
해당 증언으로 전 세계에 위안부 사건이 처음 알려지게 되었다.
여기서 흥미로운 부분은 이를 최초로 보도한 사람이 일본인이란 것이다.
당시 아사히신문의 기자였던 우에무라 다카시는 고 김학순 여사의 증언을 취재하여 이를 아사히신문에 내보낸다.
이후 일본 극우의 엄청난 협박을 당하였고 "한국 정부의 앞잡이냐"는 비난을 받았으나
우에무라 다카시는 물러서지 않고 이렇게 답변했다 "한국을 위해 기사를 쓴 것이 아니다. 역사의 사실을 밝히기 위해 쓴 것이다"
이후 우에무라 다카시는 아사히신문을 퇴사하고 현재까지 양심 있는 지식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뉴스 기사 https://www.mk.co.kr/news/society/view/2021/08/784134/
댓글 작성 (0/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