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들은 항상
가해자들이 나빠서 당했다고 생각하지.
천만에, 피해자가 가해자보다 힘이 없기 때문에
당한 거야."
사람은 누구나 죽어. 어떻게 죽느냐가 문제지."
"내가 정하지. 8대2. 내가 8 니들이 2.
목숨값까지 치면
니들이 절대 밑진다는 생각은 안 들거야."
"내가 숨쉬는 것 다음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뭔지 알아?
바로 이기는 것이야.
이기기 위해선 수단과 방법이 중요하지 않아."
"이제야 좀 아시겠소?
날 배신한 대가가 어떤 건지. 잘 보시오. 황 회장.
내 아들 민우가 당신의 만보건설을
어떻게 먹어 치우는지."
너흰 내가 아둥바둥하게 사는 것 같지만
결코 나 혼자만의 영달을 위한 것은 아니다.
나는 너희와 함께 갈 거야.
우리는 함께 승리와 영광을 쟁취하는 것이야.
자, 건배!"
"죄는 짓는 게 아니라 만드는 거야."
"의심이란 건 말이다... 중간이 없어.
다 털어내든가, 끝까지 가지고 가든가."
"의심이라는게 말이야, 살아있는 생물과 똑같아.
한번 생기면 점점 커져."
"죄송? 내가 가장 듣기 싫어하는 말까지 지껄이고 있군."
"잡아서 뭘 어쩔건데! 없어야돼.
내가 잡아서 죽였다는 사실을 알고있는 놈들은 다 없어야돼. 알아들어?"
"넌 나 때문에
사랑하는 여자를 잃었다고 생각하지?
대신 난 내가 사랑하는 아들을 지켰다.
너와 나의 차이점이 바로 그거야.
나는 지켰고, 너는 잃었다는 거.
아직은 네가 나한테 힘이 안 되니까."
울지 마라, 울면 지는 거란다.
나중에 네가 다시 빼앗으면 돼."
닭장 속에 100마리 이상의 닭이 있다고 치자구.
저녁 요리에 쓸 닭을 고르는 건 요리사 마음이야.
아무리 울고불고 해도
불쌍한 닭들에겐 아무런 권한이 없어.
잘 봐 둬. 곧 닭장 안의 닭이
얼마나 처량한 신세인지 알게 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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