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요즘 코로나19 확진자가 두 자릿수에 머무는 등 코로나 확산세가 다소 주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탄저병과 흑사병 등 다른 전염성 질환이 잇따라 발생해 중국 방역당국이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10대 학생은 탄저병에 걸려 숨졌습니다.
베이징 김민성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중국 산둥성에 사는 14살 학생이 독성이 강한 탄저병에 걸려 지난달 초 사망했습니다.
숨진 학생 가족들이 소 사육과 소 도축업에 종사하는데 이 학생이 탄저균에 오염된 음식을 먹고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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