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뒤로 구르면서 봐도
한국 시골마을 배경
기본적으로는
이렇게 밝고 유쾌한 느낌인데
어두운 밤을 밝히는
남주의 자전거 불빛
남주의 체크남방
여주의 니트.....
느껴진다
주인공들 서있는 것만봐도
2000년대 초반 한국 멜로영화 감성
방파제를 비추는 조명과
두 사람
아련한 느낌을 주는
밤바다와 등불
내용은 코믹인데
그림은 멜로
그 시절 한국 멜로영화
그리워하던 사람들이면
알고있는 이 느낌
클래식해서 익숙하면서도
간질간질한 이 감성
한국 바닷마을이 얼마나 예쁜지
온갖 각도로 다 보여주는 영상미
한국감성이 가득한 남주의 집과
여주와 함께먹을 음식을 요리하는 남주
영화하던 촬영감독이 찍어서 그런건지
구도가 영화같다고
느껴지는 순간이 많은데
그것도 꼭 '한국' 멜로 영화 느낌
2004년 한국영화 리메이크작이라서
그 때 감성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그 것과 별개로도
감독의 연출, 촬영감독의 영상미,
각본에 깔려있는 서정적인 분위기,
배우들의 연기와 비주얼까지
한국 특유의 정서가 느껴진다는 평이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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