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감독이 새로운 23세 이하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한다.
12일 축구계 소식통은 "대한축구협회는 최근 6명의 최종 후보를 선정한 뒤 감독 선임을 위해 철저한 검증을 펼쳤다. 그 결과 황선홍 감독을 선택했다. 최종 마무리 단계가 남았지만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황선홍 감독이 새롭게 23세 이하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는다"라고 밝혔다.
축구협회는 4명에서 6명으로 후보군을 확대한 뒤 치열한 회의를 펼쳤다. K리그 현역 감독도 후보군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감독 후보군을 6명으로 확대한 이유는 현역 K리그 감독과 고위층의 자리바꿈 가능성도 제기 됐기 때문이다. 물론 23세 이하 대표팀 감독 후보군에 이름을 올린 감독이 난색을 표하며 고위관계자의 무리한 계획은 무산됐다.
소식통은 "공식적으로 23세 이하 대표팀은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부터 본격적으로 팀을 맡게 된다. 하지만 올 시즌부터 철저하게 선수 선발 및 팀 구성이 필요하기 때문에 현역 감독을 결국 제외하고 황선홍 감독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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