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희소식

레벨아이콘 에바야
조회 17 22.02.08 (화) 22:27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폐쇄가 길어지면서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일시적으로 한화로 돌아올 수 있는 길이 열릴지 관심이 모아진다.

AP통신은 8일(한국시간) 최근 선수노조가 선수들에게 배포한 안내서를 통해 한국과 일본 등 해외 리그에서 참가하기로 선택한 선수를 지지하며 MLB 사무국이 이를 방해할 경우 이에 대해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선수노조는 안내서에서 "직장 폐쇄기간에 외국 리그에 참가하기로 선택한 선수를 방해하려는 MLB의 모든 시도에 대해 도전할 것"이라며 "2004~05 시즌 직장 폐쇄기간 동안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선수들이 해외 리그에서 뛰는 것을 선택한 사례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선수노조가 해외 리그를 선택하는 선수들을 지지하기로 한 것은 직장 폐쇄로 인해 선수들이 받아야 할 혜택을 누리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MLB 사무국과 선수노조는 협상에서 평행선을 그리며 전혀 합의점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이미 스프링캠프가 시작하는 2월이 됐지만 해결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지금대로 계속 된다면 정규 시즌 개막도 연기되고 경기 수도 줄어들 수 밖에 없다.

또 선수들은 구단의 의료진과 훈련 시설 접근까지 차단당하는 등 새 시즌을 위한 준비를 하지 못하고 있다. 선수노조는 선수들을 위한 훈련 시설을 별도로 마련했지만 불편함은 여전하다.

선수노조가 선수들의 해외 리그 선택을 지지한다면 류현진도 국내 프로야구로 돌아오지 않을 수 없다. 직장 폐쇄 기간이 길어진다면 올 시즌 일시적으로 예전 소속팀인 한화 이글스에서 뛸 가능성이 열린다는 의미다.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레스)도 키움 히어로즈로 돌아올 수 있다. 아직 MLB에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으로 새로운 팀을 찾고 있는 김광현도 SSG 랜더스로 복귀할 수 있다. 





MLB 폐쇄가 길어지며 선수노조가 선수들에게 배포한 안내서를 통해 


한국과 일본 등 해외 리그에서 참가하기로 선택한 선수를 지지


한화이글스 선발로 류현진 일시적 복귀 가능성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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