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부터 해상 교역이 육상 교역보다 압도적으로 선호됐던 이유.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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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9 22.02.19 (토) 21:36





 
 
 
 
 


 옛날부터 '사막의 배'라는 이명으로 불릴 정도로 가장 많은 심을 실을 수 있는 가축이 바로 '단봉 낙타'였는데, 이 단봉 낙타 한 마리는

최대 500kg까지의 짐을 운반할 수 있을 정도로 감당할 수 있는 적재량이 꽤나 높은 동물이었음.


그래서 실크 로드가 있는 중앙 아시아, 그리고 중동에서 육상 교역을 할 때 반드시 보이게 되는 동물이 바로 단봉 낙타였지.








 반면에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할 때 탔던 '산타마리아 호'의 예만 들어보면, 산타마리아 호의 배수량은 80톤이었고,


그래서 10%의 짐을 싣는다고 해도 8000kg이 넘어갔음. 여기에서 단봉 낙타가 적재할 수 있는 500kg의 10배가 넘어가는데다가

이동 내내 가축의 식료도 감안해야 하는 육상 운송과는 달리, 선박 운송은 선원의 식량만 감안하면 되기에 유지비도 저렴했고.


거기에다가 속도 조차도 선박이 단봉 낙타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니까 생각보다 엄청난 차이거든.









문명 5도 해상 교역이 육상 교역보다 무역할 때 들어오는 턴 골드가 더 많을 정도로 해상 교역의 효율이 더 좋다는 것을 제대로 고증했지.


사실 조선에서는 도로 교통이 발달하지 못해서 수레가 발달하지 못한 것도 있지만은, 배를 이용해서 각 지방에서 한양으로

세곡을 운반하는 조운선을 운용한 이유도, 배를 이용하는 것이 세곡을 운반하는데 있어서 효율이 훨씬 뛰어났으니까 그런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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