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라 불린 남자, 위대한 정복왕 알렉산더의 알쓸신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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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4 22.12.25 (일) 21:23




1. 

마케도니아의 국왕, 헬레니즘 제국의 황제, 이집트의 파라오, 페르시아 제국의 샤한샤


모두 다 한 사람 알렉산더 대왕이 동시에 지니고 있었던 칭호이다




                                                                             (존★잘)

2.

고대 역사가들 기록에 항상 꽃미남으로 묘사된다

한쪽눈은 검푸른색, 다른 한쪽눈은 하늘색의 오드 아이라는 기록도 전해 진다





트로이 전쟁의 영웅 아킬레우스

그리스 신화 속 영웅들의 영웅 헤라클레스


3. 

그리스 신화 속 수 많은 영웅들 중 최고의 영웅을 말할때 빠지지않고 등장 하는 두 사람


알렉산더의 아버지쪽 필리포스2세는 헤라클레스의 피가, 어머니 올림피아스는 아킬레우스의 피가 흐르는 가문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둘이 낳은 아들이

베지트 포타라 합체 뺨치는 끔찍한 먼치킨 알렉산더


또 다른 전설 중에는 올림피아스가 알렉산더를 임신 중일때 하늘에서 번개가 쳐 올림피아스 배로 떨어졌다고 한다

그래서 당시 그리스 사람들 사이에서 알렉산더는 제우스의 자식이라는 썰이 돌았다고 ...




4. 알렉산더 대왕과 그의 페라리 부케팔로스


고나우에게 적토마가 있다면 알렉산더대왕에게는 부케팔로스가 있다


필리포스 2세가 말을 구했을때 휘하의 장수들 중 아무도 그 말을 길들이지 못하였으나

알렉산더 대왕은 12세의 나이로 그 말을 길들이고 말이 늙어 죽을때 까지 평생 함께 전장을 누볐다고 한다


그리스 정복부터 인도 까지 원정을 함께 한 부케팔로스는 사망 당시 30살로 알렉산더는 크게 슬퍼하며 자신의 애마를 매장한 그 땅에 

부케발리아라는 도시를 건설해 추모했다고 한다




교과서에서 한번씩 보는 서양 철학의 아버지 아리스토텔레스


5.

역사상 가장 유명한 스승과 제자 라인


알렉산더 대왕의 스승이 아리스토텔레스라는 사실은 너무나도 유명한 사실이다

물리학, 형이상학, 시, 생물학, 동물학, 논리학, 수사학, 정치, 윤리학, 도덕 의 포괄적 체계를 처음 만든 인물로 이 양반이 있기에

뉴턴, 아인슈타인이 있었다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아리스토 텔레스의 스승은 교과서에 단골로 등장 하는 또다른 위대한 철학자 플라톤이며 그 플라톤의 스승은 우리가 잘 아는 4대 성인 중 한명 테쓰형이다


3대 호카게사루토비히루젠 - 나뭇잎전설의 3닌자 - 나루토 라인으로 이어지는 졸렬잎마을 환장의 사제라인과 비교해도 꿀리지않는 ㅁㅊ 라인업이다



6. 전쟁


 




 

평생 쉬지않고 정복전쟁을 다닌 알렉산더

전장에서 항상 선두에 서서 가장 빛나는 투구를 쓰고 부케팔로스를 탄 채 간지 개쩌는 모습으로 전투에 임했다고 한다 

당연히 어그로 오지게 끌려서 집중공격을 받았지만 괴물같은 무용과 전략으로 항상 승리해버리니 그걸 두 눈으로 본 그리스 사람들은 진짜 알렉산더를 신이라고 믿었을 수 밖에 없었을거 같다 ...


그가 정복하며 이룩한 헬리니즘 제국은

지금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보기엔 "잉? 이거 몽골이나 대영 제국에 비하면 ㅈㄴ 조금 먹은거 아님??"이라 생각 할 수 있겠지만 


알렉산더가 살았던 저 시대에는 사실상 지도에 나온 땅이 당시 사람들이 알던 세상의 거의 전부였다

심지어 인도는 전설로만 들려오던 장소였기에 알렉산더도 세상의 끝을 보겠노라 다짐하고 끝없이 진군하길 원했지만 휘하 장수들의 만류와 폭동직전까지 간 군심으로 인도 겉만 핥고 더 이상 진격 하지 못했다 

(알렉산더 대왕은 인도가 얼마나 크고 인구밀도가 미쳤으며 정글의 무서움을 몰랐기에 진짜 인도로 들어갔다면 ㅈ될뻔했다는 이야기가 많다)


7.

서양권 군주들의 롤모델이자 영원한 아이돌



 

그 유명한 로마의 카이사르는 알렉산더의 무덤앞에서 

'알렉산더 대왕은 30대 초반의 나이에 세상을 정복 하였는데 나는 아무것도 이룬것이 없구나' 

하고 질질 짯다는 이야기는 유명한 일화이다


프랑스의 태양왕 루이 14세 ,오스만 제국의 먼치킨 군주 메호메트2세도 그의 열렬한 팬이었으며

위 그림의 주인공 전쟁의 신이라 불린 나폴레옹도 알렉산더 대왕 빠돌이였었다

저 그림의 포즈를 보라 ... 알렉산더 대왕이 부케팔로스를 타고 전장을 지휘하는 모습과 똑 닮지않았는가 



8. 북마케도니아





북마케도니아의 국기

알렉산더 대왕이 마케도니아의 군주라는 사실은 위에 말한 바 있다


근데 세계지도를 보면 그리스 위에 마케도니아라는 나라가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실제 북마케도니아에는 알렉산더 대왕의 동상도 즐비하고 자기네들 위인에 항상 알렉산더 대왕을 언급하지만 

이는 중국이 "고구려 중국 역사임, 한복 우리꺼임, 김치도 우리거임 ㅅㄱ" 라 말하는 것과 동급의 개짖거리이다 


그리스에는 마케도니아라는 지방이 따로 있으며, 유고슬라비아 연합이 해제될때 생겨난, 

사실상 그리스와 전혀 관계없는 마케도니안,슬라브 민족의 나라이다


그리스에서 마케도니아와 그리스의 관계를 모르고 알렉산더 대왕에 대해 잘못 이야기 했다간 죽빵 맞을 수도있으니 조심하자





 

아름다운 고대 그리스 전통복장으로 끝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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