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덕) 드론 사이즈별 용어 정리가 필요한 이유

레벨아이콘 오오타니
조회 22 22.12.28 (수) 21:29






요즘 언론에서 드론, 무인기 관련해서 시끄러운데 

이게 크기별, 성능별로 차이가 천차만별인데 

구분없이 막 쓰이는거 같아서 어느정도 예시를 보여주려고 함





 

초소형 드론

위 짤의 소형 드론은 미군에서 쓰는 블랙호넷이다

쪼끄만해 보여도 안에 카메라 및 위치추적등 있을거 다 있는 놈임

무게는 40g미만 가격은 수천만원대

 




 

민간에서 쓰는 날개 4개달린 드론

일반인들이 사용하는 선의 드론은 이정도급이라고 보면 된다

방송국이나 기타 사업체에서 쓰는 드론은 좀 더 체급이 크긴한데

프로펠러 4~6개로 날아다니는 선에선 또이또이함

 

 

 

 

 



 

몇년 전에 우리나라에 불시착한 북한 드론

헬기를 줄여놓은 듯한 드론과 다르게 프로펠러 비행기를 줄여놓은 듯한 놈임

이정도도 엄청 작아서 탐지가 어렵다.

레이더로 보면 겨울에 철원에서 날아다니는 독수리떼랑 구분이 안됨

 

 

 



 

몇 년 전 이란의 장군 솔레이마니를 알라에게 보내버린 미군의 MQ-9 리퍼

여기서부턴 톤단위로 논다.

십몇킬로 미터 상공에서 20시간 체공하면서 미사일을 주렁주렁 달고 

대상을 감시하다가 명령만 내려지면 바로 사살 가능한놈임

참고로 오바마때 이놈을 참 잘 굴려먹었다고....

미 오바마정부 '드론 공격'으로 민간인 116명 사망 | 연합뉴스 (yna.co.kr)

 

 

 

 



 


 


 


 

초대형 드론

이 정도급이면 이제 상용 비행기랑 삐까뜨거나 더 큰 덩치를 자랑한다

보잉 737보다 날개가 더 길고 U-2랑 비슷한 덩치를 자랑함

30시간 이상 공중에 떠서 20km 상공에서 30cm 크기 목표물을 추적 가능함

대기권 내에서 떠다니는 정찰위성이라고 보면 됨.

 

 

그런데 저 다양한 크기의 녀석들을 다 그냥 드론, 무인기라고 퉁치니

모르는 사람이 보면 다 또이또이하게 생각해버린다고

이건 마치




 


 


 

 

날아다니는 옛날 동물이면 다 익룡아님? 

이러면서 곤충 잡아먹던 쪼끄만한 놈이랑 기린만한 놈이랑 동급취급하는거랑 똑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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