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당국은 군의관이 탑승해 군 차량으로 강원도 속초시의 속초의료원으로 A씨를 이송했다. 오후 6시 45분께 도착했다고 한다. 이 병원 관계자는 "병원에 도착했을 때 엄청나게 고열에 시달리는 상태였다"며 "이미 상태가 상당히 나빠져 있었고, 여기저기 장기에 문제가 생긴 다발성 장기 손상 상태였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심장 상태도 안 좋았고, 혈중 산소 농도가 떨어져서 쇼크가 빠져서 우리 병원으로 왔다"며 "기초적인 검사를 했지만 중증 상태라서 손 쓸 수 있는 게 별로 없었다. 여기저기 큰 병원을 알아보다가 강릉아산병원으로 보냈다"고 말했다. 여기에서도 전원할 데를 찾느라 시간이 지체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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