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철에게 편지 쓴 소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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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20 19.10.07 (월) 20:21




2017년 김희철 생일 때오빠 안녕! 나는 오빠가 가장 예뻐하는 동생 소혜야내가 직접 생일 편지를 써서 주게 될 줄이야분명 작년까지만 해도 TV로 아는 형님 보면서 엄청 웃고,그러다가 아이오아이로 출연해서 처음으로완전 가까이서 보고 정말 신기했는데 그때 오빠 코가너무 높아서 계속 쳐다봤어 ㅎ3ㅎ그러다가 주간아이돌 나갔는데 오빠가 나 다이어트 때문에눈치 보니까 나중에 고기 구워서 막 먹으라고챙겨주고, 하니 선배님이랑 카페도 오고(하필 그때 문을 닫아서.. 흑ㅜㅜ) 아마 그때부터 좋은 사람이다.정말 착하시다 감사하다 생각하고 속으로 응원하게 된 거 같아.그렇게 아는 형님에 다시 출연했을 때 민/경/훈 선배님이랑짝 하고 싶다고 썼는데(두성이 듣고싶어서ㅋㅋ)오빠가 펭귄을 맞춰서 짝이 되었을 때 왠지 모르지만 기분이 더좋았어 ㅎㅎ ㅋㅋㅋ그때 나 계속 감자 먹는다고 얘기해주고, 김치가 맛있는 이유이/수/근 선배님이 막 얘기할 때 혼자 소심하게"포기하지 않아서"라고 했는데 그거 다시 크게 말하라고 물어봐주고 ㅜㅜ 진짜 잘하고 싶었는데 뿌듯했어그리고 다리 다친 줄도 모르고 내가 업어달라고 해서 미안해...ㅜ g ㅜ 나쁜 동생이야 ㅜㅜ그렇게 유희낙락하면서 오빠가 MC 본다고 서울가요대전에서"소혜 씨는 언제 어디서나 빛나네요"라고진짜 말해 줘서 그때 완전, 진짜 엄-청 깜짝 놀랐어 내가 보내줬던 오빠가 저 말하는 영상은 나한테 엄청 소중한 거야그때까지만해도 오빠를 이렇게 따르고 예쁜 동생처럼보이고 싶고 소심해서 대놓고 말하지는 못했지만이렇게 의지하게 될 줄 몰랐는데 오빠가 전화로 진지하게내 얘기 들어주고 위로해주고 도와줬을 때원래 아무한테나 그러는 오빠가 아닌 걸 알아서 너무 고마웠고만나면 아끼는 우리 소혜~라고 해주셔서 내가 막 자랑스러웠어 내가 나를 엄청 싫어했던시기가 있었는데 그때 오빠가 나 도와주지 않았더라면지금도 많이 힘들었을 거야 오빠 말대로 내가 가진재능을 버리지 않고 열심히 할게졸업식에 꼭 와줘야 해 약속이야 7월 10일 생일 정말 축하하고감사해요 앞으로도 예쁜 동생 할 거야!흔들리면 잡아줘야 해 태어나줘서 고마워 오글거리지그래도 난 오빠가 좋으니까 나중에 어른 소혜되면나도 오빠한테 힘 많이 되어서 응원해줄게 계속 ?? 잘 지내요안나븅(참치김밥 싸왔어 생일 도시락이야 다음에 꼭 ?????해서 ??-동생 소혜가 오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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