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다 :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힘들지 않았어?
그냥 어렸을 때는 그렇구나 했는데...
요즘은 왜 나만 이러지?
한창 예민한 때니까...
루다 : 완전 어렸을 때부터?
루다 : 사실 쌤도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아빠랑 살았어
엄마랑 같이 안살고
루다 : 사실 어쩔 수 없는 부분이잖아요
루다 : 그 두분의 일인데...
루다 : 어렸을 때는 그런게 조금 힘들어하니까
루다 : 아마 평소에는 괜찮다가 한 두 번씩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있더라고요
루다 : 남들은 다 엄마 밥 먹고
엄마가 다려주는 교복 입고 학교 가는데
왜 난 그러지 못하지...?
루다 : 약간 그런 생각?
정은이도 딱 그런 생각을 하는거 같더라구요
루다 : 좀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옛 생각에 눈물 흘리는 루다
루다 : 나는 가족들끼리 밥먹고 마지막에 후식을 사과 깍아먹는다는 친구들이
너무 부러운거야
맞아요
루다 : 어떻게 다같이 일단 가족끼리 밥을 먹는다는거부터 신기한거야
나중에 애를 낳게 되면 다 같이 살게해줘야지 이런 느낌
루다 : 다 비슷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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