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이온즈는 윤성환(23경기 5승 8패 6.95ERA) 카드로 3연승에 도전한다. 19일 기아와의 홈경기에서 3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바 있는 윤성환은 일단 몸 상태가 100%인가가 관건이다. 전날 경기에서 SK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이원석의 홈런 포함 9점을 올린 삼성의 타선은 홈이라는 잇점을 십분 발휘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강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SK와이번스는 박종훈(27경기 13승 7패 4.41ERA)이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25일 LG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를 한 바 있는 박종훈은 KT 원정에서의 후유증이 아직 남아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날 경기에서 보니야 상대로 한동민의 2홈런 3타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SK의 타선은 원정에서의 기복을 얼마나 줄일수 있느냐가 이번 경기의 성패를 가를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최근 삼성은 타격은 좋은데 불펜에서 문제가 생기고 있다. 즉, 전날처럼 불펜이 제 몫을 해주면 승산이 높아진다는 이야기. 허나 그 전에 선발 대결에서 불리함을 안고 있는건 사실인데다가 SK의 타선은 한번 무너졌다고 그대로 무너질 타선도 아니다. 선발에서 앞선 SK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SK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막장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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