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분석] 05:00 지로나 vs 레알베티스

파블로 마친 감독이 떠나고 에우제비오 감독이 부임한 지로나. 변함없는 공격적인 팀 컬러를 앞세워 5경기 2승2무1패로 지난 시즌의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근 3경기에서 비야레알,셀타 비고를 잡고 바르셀로나와 2-2 무승부를 기록하는 등 강호들 상대로 좋은 경기력과 함께 결과를 만들어냈다는 것이 고무적. 주포 FW 스투아니가 5골을 터뜨리며 지난 시즌의 활약을 이번 시즌에도 이어가고 있고 DF 플라나스,모히카 등 기존 부상자들 외에 다른 전력누수도 없는 것으로 보인다.

원정에 나서는 베티스. 빌바오와의 홈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개막전에서 레반테에 패한 이 후 공식전 5경기에서 무패를 기록하고 있지만 홈에서 세비야와의 더비에서 승리한 것을 제외하면 4경기를 모두 비기는 등 지난 시즌의 화끈한 공격축구가 기능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 MF 카르발료 DF 페달이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공격진의 폼이 완벽하게 올라오지 않은 상태라는 것이 우려된다.

캄프 누에서 바르셀로나와 비기고 돌아온 지로나. 최근 3경기 2승1무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주포 FW 스투아니의 득점력이 폭발하고 있다는 점에서 최근 잦은 무승부를 기록하고 있고 유로파리그 출전으로 체력적인 부담이 더한 베티스를 상대로 홈팀 지로나의 승산이 충분해 보인다.

지로나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