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에다드와의 원정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2-2 무승부를 기록한 라요 바예카노. 이적시장 막판 FW 라울 MF 임불라를 영입하며 약점을 보강하는데 성공했다. 다만 수비적인 경기운영을 펼친 원정에서 1승1무1패, 3득점 3실점으로 공수에서 안정감을 보여준 것과 달리 홈에서 승리를 위해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다 세비야,알라베스 상대로 각각 1-4,1-5로 대패를 당했다는 것이 우려되는 부분. 측면 DF 모레노,아드빈쿨라의 적극적인 오버래핑이 오히려 수비에서는 불안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분위기다.
원정에 나서는 에스파뇰. 에이바르와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두고 리그 6경기 3승1무2패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여주고 있다. 주포 FW 모레노의 이적으로 우려했던 공백을 FW 보르하,밥티스탕 콤비가 비교적 잘 메워주고 있고 강한 전방압박을 통해 6경기 4실점만 허용할 정도로 수비가 단단한 모습. 특히 DF 헤르모소가 2골을 터뜨렸을 정도로 셋피스 상황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다만 3전 전승을 기록한 홈 강세에 비해 원정에서는 1무2패로 결과가 좋지 않았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
전력보강을 통해 만만치 않은 전력을 갖춘 라요 바예카노. 다만 홈에서 적극적인 모습이 오히려 수비에 약점을 노출하며 2경기 9실점을 허용하는 최악의 결과로 이어졌다. 에스파뇰이 강한 전방압박을 통해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고 우려했던 공격진의 활약도 나쁘지 않은 만큼 안방에서 무너지고 있는 라요 바예카노의 약점을 충분히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에스파뇰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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