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포의 힘을 앞세워 5연승 가도를 달린 밀워키 브루어스는 웨이드 마일리(5승 2패 2.32)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24일 피츠버그 원정에서 4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안 마일리는 호투의 페이스가 끊긴게 아쉬울 것이다. 그렇지만 홈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는 투수이기 때문에 인터리그라고 해도 호투를 기대할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홈런 4발 포함 6점을 올린 밀워키의 타선은 최근 홈에서 필요할때 홈런이 터져준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만 헤이더가 승리를 한 번 날린건 아쉬울 것이다.
투타의 부진이 3연패로 이어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대니얼 노리스(5패 5.22)가 마지막 등판에 시즌 첫 승을 노린다. 24일 캔자스시티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노리스는 홈에서 강하고 원정에서 부진한 특징이 이어지는 중이다. 게다가 이번 시즌 인터리그에서의 부진은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전날 경기에서 밀워키의 투수진 상대로 루고의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여전히 화력이 좋다는 말을 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는게 현실이다. 불펜전은 전날 드러났듯이 절대로 피해야 할 듯.
마일리는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낼 것이다. 반면 노리스는 1회부터 실점 가능성이 높은 편. 5회 종료 시점에서 밀워키가 리드를 잡고 경기의 승리를 가져갈수 있을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6:3 정도에서 형성이 될 듯.루고의 동점 홈런까지는 좋았지만 그 뒤가 문제였다. 즉, 여기에서 팀의 역량 차이가 드러나고 있다는 것. 이번 경기는 그 차이가 더 심해질수 있는 상황이다. 마일리는 홈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는 반면 노리스는 원정에서 약한 투수다. 전날 디트로이트가 그나마 동점까지 간건 선발에서 나름 승부가 되었기 때문이다. 밀워키의 승리를 예상해본다.
밀워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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