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분석] 16:00 인천 vs 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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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85 18.09.30 (일) 12:14
인천 유나이티드는 서울과의 주중 경인더비에서 상대의 후반전 추격을 막아내지 못한 채 1-1로 비겼다. 3경기 연속 무승행진과 함께 꼴찌에 머물러 있는 상황. 어느새 10위 상주와 승점 6점 차로 벌어진 만큼 탈꼴찌를 위해 빠르게 반등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올 시즌 '졌.잘.싸'의 대명사로 군림해온 인천이지만 최근 3경기 내용은 다소 실망스럽다는 평가. 그래도 주중 서울전을 통해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 홈에서는 여전히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점 등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FW 무고사-MF 문선민-아길라르-DF 김진야 4인방이 풀가동되는 인천의 홈경기에는 언제나 이변 가능성이 도사리고 있음에 주목해야 한다. 징계로 서울 원정에 불참했던 FW 김보섭-쿠비-DF 정동윤이 복귀 예정인 반면 MF 고슬기는 경고누적으로 결장한다는 소식. 멀티 MF 한석종이 그 공백을 대체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과의 최근 맞대결에선 1승 2무 2패로 근소한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
 
 
 
경남FC는 주중 대구 원정에서 난타전 끝에 2-2로 비기며 3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모처럼 선발 복귀한 주포 FW 말컹이 2골을 몰아침과 동시에 득점 단독선두(25골)로 올라선 상황. 현재 순위 2위, 4위 수원과 승점 11점 차로 이번 경기 승리시 ACL 진출 안정권에 한 발을 들여놓을 수 있을 전망이다. 단, 엷은 선수층으로 인해 일부 주력들의 체력이 저하되고 있다는 점, 그로 인해 압박이 헐거워지며 실점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 등은 가볍지 않은 불안요소로 간주할 만하다. 전반기 내내 엄청난 중원 장악력을 선보이던 MF 최영준도 지친 기색이 역력한 상태다. 인천 원정에선 지난 4월 맞대결 당시 난타전 끝에 거둔 3-2 승이 가장 최근의 승리다.

 

 

홈에서는 강팀들 상대로도 호각의 승부를 연출해온 인천이다. 경남이 주중 대구 원정에서 힘을 뺐다는 점, 기동력 저하와 함께 실점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홈팀의 이변 가능성이 충분해 보인다. 50:50의 팽팽한 승부를 예상한다.

 

 

 

 

 

 

 

 

무승부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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