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뒷심을 앞세워 신승을 거둔 템파베이 레이스는 라인 스타넥(2승 3패 3.08)이 최종전의 오프너로 나선다. 27일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1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스타넥은 최근 2경기 연속 오프너로서 무너지고 있는 중이다. 시잔 들어서 처음 터지는 이 문제가 이번 경기에서 발목을 잡을 가능성은 꽤 높다. 전날 경기에서 보루키를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4점을 올린 템파베이의 타선은 홈에서의 호조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마지막까지 힘이 되고 있다. 불펜의 우위는 이번 경기에서도 유효하다.
투수 운용 실패가 그대로 패배로 이어진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샘 가빌리오(3승 9패 5.19)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26일 휴스턴과의 홈경기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가빌리오는 9월 한달간 2승 6.11의 부진이 이어지는 중이다. 특히 홈에 비해서 원정에서 상당히 약한 투수인데 앞선 템파베이 원정도 3.1이닝 5실점으로 좋지 못했다. 전날 경기에서 템파베이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3점을 올린 토론토의 타선은 이게 원래 원정에서의 본모습임을 인정해야 한다. 불펜 정비는 그들에게 주어진 내년 최대의 과제일 것이다.
스타넥과 가빌리오 모두 1회부터 고전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5회까지는 치고 받는 형태의 경기가 전개가 될 듯. 그러나 6회 이후 템파베이가 리드를 잡고 경기의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6:4 정도에서 형성이 될 듯.
그들만의 리그지만 어찌됐든 스넬의 사이영상은 멀어졌다. 이번 경기는 금년 템파베이의 모토라고 할수 있는 불펜 데이와 토론토의 전력 대결이라고 할수 있을듯. 스타넥의 투구가 뭔가 아쉬운건 사실이지만 원정에서의 가빌리오는 시쳇말로 신뢰성 제로고 그 뒤는 확실히 템파베이가 우위에 있다. 탬파베이의 승리를 예상해본다.
탬파베이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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