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 인해 2일의 강제 휴식을 취하게 된 야쿠르트 스왈로즈는 오가와 야스히로(7승 5패 2.85)가 시즌 8승에 도전한다. 11일 요미우리 원정에서 8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오가와는 8월 후반 이후 유독 요미우리 상대로는 3승 1.59의 호조를 이어가는 중이다. 다만 홈에서 부진하다는 문제가 변수가 될 가능성은 있다. 금요일 경기에서 히로시마의 투수진 상대로 4점을 올린 야쿠르트의 타선은 우천 취소 기간동안 타격감이 떨어지지 않기를 바래야 할 것이다. 그래도 홈이라는 점이 강점이 될듯. 불펜은 일단 홈에서의 신뢰는 가능할 것이다.
뛰어난 뒷심을 앞세워 사요나라 역전극을 만들어낸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요시카와 미츠오(6승 6패 4.07)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19일 요코하마와의 홈경기에서 3.2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요시카와는 강점이었던 홈에서의 부진이 여러모로 아쉽다. 그나마 이번 시즌 야쿠르트 상대로 2승 2.08로 강한 편인데 앞선 진구구장 원정은 5.2이닝 2실점이었음을 생각할 필요가 있다. 전날 경기에서 히로시마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5점을 올린 요미우리의 타선은 홈에서의 호조를 원정으로 이어갈 수 있느냐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불펜에 대한 기대치는 없다고 보는게 좋을 것이다.
오가와와 요시카와 모두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낼 것이다. 그러나 먼저 흔들리는건 요시카와가 될 듯. 5회 종료 시점에서 야쿠르트가 리드를 잡고 경기의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5:2 정도에서 형성이 될 듯.
드라마를 만들어내면서 A클래스 티켓에 접근했다. 문제는 도쿄돔 안에서의 요미우리와 밖에서의 요미우리는 다르다는데 있다. 게다가 오가와는 요미우리 상대로 강점을 가진 투수인 반면 요시카와는 아무래도 최근의 부진이 걸리고 타력 역시 야쿠르트에게는 홈이라는 잇점이 있다. 야쿠르트의 승리를 예상해본다.
야쿠르트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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