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천 취소가 왠지 아쉬운 치바 롯데 마린스는 아리요시 유키(6승 2패 3.07)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18일 소프트뱅크와의 홈경기에서 8이닝 2실점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아리요시는 최근 에이스급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금년 라쿠텐 상대로 1승 3.00으로 잘 버티고 있고 홈 방어율이 무려 2.04라는 점이 강점이다. 월요일 경기에서 니시를 무너뜨리면서 8점을 올린 치바 롯데의 타선은 원정에서 살아난 타격감을 홈으로 이어올수 있느냐가 승부를 좌우할 것이다. 여전히 불펜에 대한 신뢰감은 돌아오지 않는 중.
우천 취소로 한숨을 돌리게된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마츠이 유키(4승 7패 3.88)가 근 4년만에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19일 오릭스와의 경기에서 1이닝 무실점의 투구로 세이브를 거둔 마츠이는 금년 심한 제구 난조로 마무리에서 쫓겨난바 있다. 이번 경기는 내년을 위한 시험대가 될 듯. 화요일 경기에서 세이부의 투수진 상대로 3점을 올린 라쿠텐의 타선은 마무리의 부진만 아니었더라도 승리를 거둘수 있었다는게 여러모로 아쉽다. 일단 원정에서의 기복을 줄이는게 최선일듯. 불펜에 대한 기대는 버리는게 좋을 것이다.
아리요시는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낼 것이다. 반면 마츠이는 1회부터 고전할 가능성이 있는 편. 5회 종료 시점에서 치바 롯데가 리드를 잡고 경기의 승리를 가져갈수 있을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4:2에서 형성이 될 듯.
최근 치바 롯데는 타격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그리고 이는 라쿠텐 역시 마찬가지. 홈에서의 아리요시는 호투를 해줄수 있는 반면 아직 마츠이의 선발은 제구 문제가 다시금 불거질수 있는 상황이다. 물론 두 팀 모두 불펜의 문제가 있긴 하지만 이전의 아리요시와는 이야기가 다르다. 선발에서 앞선 치바 롯데 마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지바롯데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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